머라이어 캐리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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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다. 머라이어의 캐리가 3년 연속 크리스마스 시즌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소니뮤직은 머라이어 캐리(Maria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가장 많은 차트 기록을 가진 여성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현재진행형 전설이다. 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2월이면 전 세계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대표 시즌송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이 곡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빌보드 차트를 석권, 올해로 3년째 ‘핫100’ 1위에 올랐다. 국내 차트에서도 2018년 이후 매년 1위에 올라있어 올해에도 4년 연속 국내 크리스마스 차트를 석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빌보드 차트에서의 캐럴 전쟁은 치열하다. 또다른 크리스마스 상징곡인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와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의 ‘잇츠 모스트 원더풀 타임 오브 더 이어(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가 머라이어 캐리를 추격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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