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James Marcus Haney, Heo Jae Young, Kim So Ju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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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12주 연속 차트인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를 인용, 최신 차트(12월 25일 자)에서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가 ‘핫 100’에서 7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발매한 이 곡은 이번 기록으로 12주 연속 차트인하게 됐다.

‘마이 유니버스’는 ‘핫100’ 차트 이외의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캐나디안 핫 AC’ 8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9위, ‘팝 에어플레이’ 26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6위, ‘캐나다 CHR/TOP’ 3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그간 발표한 글로벌 히트곡 역시 여러 차트에서 꾸준히 선전 중이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마이 유니버스’ 32위, ‘버터(Butter)’로 34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71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10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20위, ‘버터’가 21위, ‘다이너마이트’가 42위, ‘퍼미션 투 댄스’가 58위에 올랐다.

앨범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12월 25일 자)에서 162위를 기록하며 89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한 주스 월드(Juice WRLD)의 새 앨범 ‘파이팅 데몬스(Fighting Demons)’ 수록곡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는 ‘핫 100’ 차트에서 29위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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