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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웨스트햄 리그컵 8강전서 난동부린 팬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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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찰과 축구 팬들의 충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난동을 부린 팬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난동에 연루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폭력 소요, 상해, 음주 소란, 구급대원 폭행, 그라운드 난입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날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이 열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충돌로 어수선했다.

경기장 밖에서 양 팀 팬들이 난투극을 벌여 한 팬이 피를 흘리기도 했고, 경찰이 개입하는 과정에서도 충돌이 일어났다.

경기장 안에서도 소란은 계속됐다.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루카스 모라의 득점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2-1로 꺾고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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