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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성남FC에서 활약한 이중민을 임대 영입했다.
1999년생인 이중민은 광주대 재학 중 U리그 득점왕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2020년 자유계약으로 성남에 입단했다.
2020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중민은 2021년 3월 치른 포항 스탈리스와의 K리그1 6R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입단 2년 만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4월에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3R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골을 기록, 팀의 승리에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주었다.
이중민은 큰 키를 이용한 연계플레이와 순간적인 침투 능력,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2021시즌 K리그1에서 21경기를 출전했다. 비록 주포 뮬리치의 파트너 역할로 출전하면서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자신의 장점들을 보여주며 K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87cm의 장신인 이중민은 성남에서 몇차례 센터백으로 기용되었는데,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후방에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2년차에 리그 23경기(1득점)에 출전할 만큼 자신을 입증한 이중민이 전남에서 한 단계 성장한다면 전남의 승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민은 전남 입단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남은 어릴 때부터 강팀이라고 인지하고 있었고, 꼭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어 기쁘다. 팀에 잘 적응해서 K리그1으로 승격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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