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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英 '오피셜 세일즈 차트' 2위..K솔로 역대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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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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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한국 솔로가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팝의 본고장에서 화려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뷔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를 발매했다.

'Christmas Tree'는 12월 31일(현지 시각) 영국의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Official Singles Sales Chart)’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Official Singles Download Chart)’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 솔로가수 최고의 성적이다.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는 BBC 라디오가 발표하는 영국 인기 팝차트로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팝 시장 양대 차트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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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캐롤들이 점령하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국 발매곡이 영국 오피셜차트에 오르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 뷔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가 이뤄낸 특별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차트 1위에 오른 ‘Sausage Rolls For Eveyone’은 라드베이비(RadBaby), 에드시런(Ed Sheeran), 엘튼존(Elton John)의 특급 콜라보로 이루어진 크리스마스 자선 싱글 프로젝트 곡이다. 푸드뱅크를 후원하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트러셀 트러스트(The Trussell Trust)’에 수익금을 기부한다.

뷔는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Official Independent Singles Chart)’에도 24위에 올라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또 영국 아이튠즈 뮤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24일 발매 후부터 오늘 1월 1일(현지 시각)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뷔는 지난 해 또 다른 OST ‘Sweet Night’이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한국 OST 최초의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는 한국 솔로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세계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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