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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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UFC 페더급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년 만에 복귀한다.

최두호는 지난 2014년 옥타곤에 데뷔했다. 14승 4패를 기록 중인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둬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최두호는 이후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주르뎅에게 패하면서 3연패에 빠져 있다. 약 2년이 넘는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최두호는 "복귀전을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짧고 굵은 새해 목표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2022년) 6월을 넘기지 않는 시점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두호는 작년 8월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에서 대니 차베스(11-4-1, 미국)와 페더급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약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최두호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가벼운 스파링에서 정말 흔한 롤링 중에 어깨를 다치게 됐다"며 출전 불발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두호는 무산된 차베스와 대결이 다시 성사되길 희망하고 있다. 동시에 최두호의 복귀전 상대가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코리안 슈퍼보이를 사랑한다(I Love the Korean Superboy)"며 최두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이트 대표는 "한국의 코너 맥그리거"라고 최두호를 극찬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