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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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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3월 서울공연 변동無" 방탄소년단, '그래미' 연기→미국행 취소..휴가 연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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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미국행을 취소했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헤럴드POP에 "방탄소년단이 시상식 참석을 준비 중이었으나 연기 소식 접하고 논의를 멈춘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당초 오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구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현지시간)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 측은 논의 끝에 시상식 개최 연기를 발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음악인들과 관객, 시상식 제작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상식 새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공개한 'Butter'(버터)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시상식 연기로 미국행을 취소하게 됐다.

다만 오는 3월 예정된 서울 단독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3월 콘서트는 서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아직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6일 미국 일정을 마무리한 후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바. 현재 알려진 공식 일정이 3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장기 휴가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헤럴드POP에 "처음 휴가 공지할 때 기간 언급이 없었던 것처럼 결정이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예정대로 3월 서울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면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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