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세계 속 한류

'BTS가 주인공'...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콘텐츠도 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웹소설 시리즈 세 편이 베일을 벗는다. (왼쪽부터) '7FATES: CHAKHO' 'DARK MOON: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 공식 포스터. 하이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브가 소속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웹소설 시리즈를 공개한다.

일찌감치 하이브가 공개를 예고했던 '오리지널 스토리'는 하이브가 직접 기획,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IP다. 하이브는 앞서 기업 설명회 당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주자는 방탄소년단·엔하이픈·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처음으로 베일을 벗을 세 편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다크 문: 달의 제단(DARK MOON: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이다. 이는 각각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컬래버레이션 한 오리지널 스토리다.

하이브는 오리지널 스토리 속 캐릭터를 아티스트가 표현해 생명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with '세븐 페이츠: 착호'

한국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7FATES: CHAKHO' 콘셉트 포토. 하이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를 통해 15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는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물이다.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화 속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와 한국 전통 호랑이 설화 등을 하이브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는 운명으로 묶인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세븐 페이츠' 시리즈로, 범과 지독하게 얽힌 운명을 지닌 일곱 명이 범 사냥꾼 팀 '착호'를 결성하여 혼돈한 세계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운명이란 무엇인지를 다이나믹한 스토리로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세븐 페이츠: 착호' SNS에는 스토리 속 캐릭터로 분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해당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는 15일 공개되며, 공개 하루 전인 오는 14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오피셜 스토리 영상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엔하이픈 with '다크 문 : 달의 제단'

한국일보

그룹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한 'DARK MOON: 달의 제단' 이미지. 하이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날 16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 한 '다크 문: 달의 제단(DARK MOON: 달의 제단)'이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기억이 봉인된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들 앞에 특별한 한 소녀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 마법 왕국부터 현대의 사립학교까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질 판타지 스토리답게 공식 SNS에는 이야기의 주 무대와 교복을 입고 스토리 속 캐릭터로 분한 엔하이픈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with '별을 쫓는 소년들'

한국일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컬래버레이션 한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하이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17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컬래버레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이 공개된다.

'별을 쫓는 소년들'은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마법 아이돌 다섯 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된 후, 세상의 마지막과 둘러싼 비밀에 맞서 싸워나가는 판타지 장르의 이야기다. 해당 이야기의 일부분이 지난해 4월 애니메이션 '끝날의 밤'과 팝업북 '마법의 숲 이야기'로 공개된 가운데, 이번 웹툰가 웹소설을 통해 나머지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하이브는 스토리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통해 팬들이 보지 못했던 아티스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 웹툰·웹소설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개 언어로 매주 업데이트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