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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노는브로2' 조현우 "아내 만난지 3개월 만에 얼굴 문신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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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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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현우(울산현대)가 아내를 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의 얼굴 문신을 새겼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bro) 2’에서는 K리그 축구선수 조현우, 김진규, 오범석, 김형일이 브로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유럽 각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조현우는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독일에서는 아시아인 골키퍼를 쓴 적이 없다더라. 나를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했다. 마침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군대도 면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K리그에서 골키퍼가 귀하다 보니 (외국으로) 잘 안 내보내주더라. 또 나는 꼭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내가 뛰는 유럽 경기를 보는 팬들이 있을 테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고수하는 '닭 벼슬' 머리 스타일에 대해 "아내가 이렇게 세 보이는 머리 스타일을 좋아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를 너무 좋아해서 아내 얼굴을 팔에 새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만나고 국가대표에도 뽑히고 정말 잘 됐다. 대구FC 소속일 때 구단에게 이야기를 미리 해서 경기 하프타임때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혔다.

2013년 대구FC의 골키퍼로 입단한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선방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조현우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2020년 울산현대축구단으로 이적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E채널 '노는 브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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