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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A-리뷰] '지소연 멀티골' 벨호, 베트남 3-0 완파...기분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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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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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설' 지소연 활약으로 여자 축구 대표팀은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브 크해트라파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김정미, 장슬기, 이영주, 임선주, 추효주, 조소현, 지소연, 여민지, 이금민, 최유리, 손화연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혜리, 윤영글, 박예은, 조미진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제외됐다.

지소연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유리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벨호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7분 이금민 헤더 슈팅이 푸엉 타오 맞고 베트남 골문으로 들어갔다. 7분 만에 넣은 2골로 벨호는 흐름을 탔다.

이후에도 경기를 압도했다. 베트남은 한국 진영으로 넘어가는 것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소연, 장슬기가 공격을 전개하며 베트남을 위협했다. 전반 33분 지소연 슈팅은 베트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 장슬기 패스를 손화연이 슈팅으로 보냈는데 굴절되며 나갔다. 전반 44분에도 손화연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정확성이 아쉬웠다. 전반은 한국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한국이 베트남을 압도했다. 지속적으로 몰아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7분 이금민 슈팅은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24분 여민지를 빼고 김승미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6분 최유리가 공을 탈취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28분 조소현이 내준 결정적 패스를 최유리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베트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금민이 후반 29분 기록한 헤더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아쉬움을 삼킨 한국은 후반 34분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성공하며 3-0이 됐다. 후반 42분 이민아, 이정민을 내보낸 한국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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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대한민국(3) : 지소연(전반 4분, 후반 35분), 푸엉 타우(전반 7분 OG)

베트남(0) :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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