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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토트넘, 근육맨 윙어 영입 '확신'...인상된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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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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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의 합류가 더욱 가까워졌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 트라오레와의 계약에 확신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이 준비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트라오레에 대한 추구를 강화하고 있고, 울버햄튼과 계약하는 것에 자신감이 붙고 있다. 울버햄튼도 적당한 이적료로 팔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1월 보강 목표 중 하나는 우측 윙백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백을 중심으로 사용하는데, 윙백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좌측엔 세르히오 레길론이 합격점을 받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우측에 고민에 빠졌다.

올 시즌 앞두고 영입된 에메르송 로얄은 두각을 드러낼 만한 장점이 없다. 무색무취에 가까워 사용하기에 애매한 점이 존재한다. 서브인 맷 도허티는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낮고, 울버햄튼에서 보여줬던 파괴력도 급감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연결됐던 트라오레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트라오레는 현재 콘테 감독의 위시 리스트다. 탄탄한 피지컬, 빠른 주력, 돌파 능력 등 공격적인 역할에서만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탑이다.

유사시엔 윙어로 사용할 수 있다. 마무리 능력이 아쉽긴 하나 상대가 내려앉았을 때 부술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 또한, 강팀을 상대할 때 역습을 맡길 수 있어 활용도는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앞서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낮은 제안으로 퇴짜맞았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향한 토트넘의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도 트라오레를 떠나보낼 준비는 됐으나, 1,500만 파운드는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들은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 차이로 결렬됐다고 봤다. 이에 토트넘이 다시 준비하고 있고, '가디언'에 따르면 확실한 이적료를 통해 품에 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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