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공식발표] '눈물 속 교체' 바르사 파티, 햄스트링 부상 확인...2개월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수 파티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는 왼쪽 다리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근위부 힘줄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칠 내에 치료 방식이 정해질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티는 지난 2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승부는 연장까지 가게 됐는데, 연장 전반 6분 파티가 불편을 호소했다. 달려가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고, 이내 얼굴을 찡그리며 절뚝거렸다.

곧바로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파티는 터치라인 쪽으로 향했는데, 이때 유니폼을 입에 물며 눈물을 흘렸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파티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줬다. 심각한 부상이었는지 파티는 벤치로 가지 않고,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부상이 재발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앞서 파티는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이탈했다. 이윽고 올해 1월이 돼서야 복귀하게 됐는데 2번째 경기 만에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거기에 다른 부상도 존재했다. 지난 시즌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다 날렸다. 이는 올 시즌까지 영향을 미쳤고, 9월 말이 돼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다 10월에 무릎 부상도 당한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파티의 결장 기간을 2개월로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