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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성 72분' 마인츠, 최하위 그로이터 퓌르트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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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인츠 이재성
[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재성(30)이 선발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리그 최하위 그로이터 퓌르트에 덜미를 잡혔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호프에서 끝난 퓌르트와 2021-2022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올 시즌 이재성은 정규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는 꼴찌 팀인 퓌르트에 져 리그 10위(승점 27·8승 3무 9패)에 자리했다.

퓌르트는 시즌 두 번째 승리(4무 14패)를 챙기며 승점 10을 쌓았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만에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과정에서 마인츠의 실수가 나왔고, 공을 잡은 파울 제구인이 내준 패스를 예레미 두지아크가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마인츠가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쉽게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전반 21분 안톤 스타치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고, 35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빗나갔다.

1분 뒤 이재성의 헤딩도 퓌르트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다.

1-0으로 앞서가던 퓌르트는 후반 21분 마인츠의 자책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두지아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마인츠 슈테판 벨의 발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 시간에야 카림 오니시워의 득점포가 터져 한 골을 만회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이재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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