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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심정지 이겨낸' 에릭센, PL 브렌트포드와 계약 전망... 메디컬테스트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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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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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은 앞으로 72시간 이내로 브렌트포드와 계약할 예정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에릭센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조만간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정지를 겪은지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대회 도중 핀란드와 경기서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에릭센은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에릭센은 심장 전문의의 정밀 검사 끝에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장치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에릭센은 이탈리아 복귀를 원했지만 리그 규정상 뛸 수 없었다.

미러는 "에릭센은 다른 EPL 클럽들과 네덜란드, 독일 구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뛰는 것이 올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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