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5 (수)

'레스터 우승 신화' 라니에리 감독, 왓포드 부임 4개월 만에 경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노진주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71) 감독이 반년도 채우지 못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왓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왓포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즈코 무뇨즈 감독을 경질하고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반등을 기대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취임 이후 13경기에서 2승1무10패로 부진한 성적표를 작성하며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왓포드는 “시즌 절반이 남았다.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15-2016시즌 레스터시티를 EPL 정상으로 이끈 인물이다. 그해 리그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2016 국제축구연맹 최우수 남자 지도자상 영광도 안았다. /jinju217@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