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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7경기 무패’ 정우영이 설명한 투톱 전술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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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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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정우영(32·알사드)이 투톱을 활용한 이유로 그라운드 상황을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조규성이 황의조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레바논을 밀어 붙이며 계속해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90분 동안 중원을 책임진 정우영은 경기 후 “그라운드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았다. 날씨도 변수로 작용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항상 이렇게 힘들 부분이 많다”라며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은 생각하지 말자고 서로 얘기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계 화면에서도 곳곳이 하얗게 보일 만큼 그라운드 곳곳이 파여 있었고, 경기 도중 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중원 지역 잔디가 특히 안 좋았다. 그래서 투톱을 세워 사이드로 공격을 풀어나가려고 했다. 사이드에서 전방까지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승점 17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이란(16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28일 0시 UAE와 시리아 경기에서 UAE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정우영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본선 진출이 눈앞에 왔다. 나는 못 뛰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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