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와 겨뤘던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가 베이징 도착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습니다.
잔 코시르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이상호와 맞붙었던 선수인데요, 당시 이상호 선수가 0.01초 차로 승리를 거두고 한국 스키 사상 첫 은메달리스트가 됐고, 코시르는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슬로베니아 기수로 선정된 코시르는 베이징 도착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음성 판정을 두 번 받을 때까지 격리됩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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