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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오는 6일 일요일밤 9시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의 UFC 타이틀전 출정식이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정찬성은 오는 4월 10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UFC 273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와 맞붙는다.

볼카노프스키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는 정찬성은 지난해 타이틀샷이 걸린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했지만 이후 댄 이게에게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원래 3차 방어전의 상대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전 챔프 맥스 할로웨이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부상으로 이탈해 정찬성으로 대체하게 됐다.

정찬성에게 챔피언 타이틀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찬성은 2013년 UFC 163에서 ‘살아있는 전설’ 조제 알도와 대결을 벌여 아쉽게 4라운드에 펀치에 의한 TKO로 패했다.

출정식에는 정찬성이 타이틀전에 임하는 각오와 기자들과의 온라인 Q&A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은 한국 최고의 격투기 전문기자이자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SPOTV의 이교덕 기자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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