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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마스크 써라" 말하고 '토마토 달걀볶음'도 척척…로봇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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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로봇 및 첨단과학 기술 동원

뉴스1

31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 센터(Main Media Centre) 식당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다. 2022.1.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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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이에 따라 선수촌이나 경기장 일대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감염 대책이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로봇과 첨단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3일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로봇들에 대해 소개했다.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내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향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하는 로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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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 공식 SNS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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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공식 SNS에서 소개된 중화요리 로봇.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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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화요리를 하는 로봇도 소개했다. 사람이 명령어를 입력하자 이 로봇은 능숙하게 토마토 달걀볶음 요리를 내놓는다. 재료를 넣고 볶는 과정 모두 로봇의 힘으로 한다.

각국 취재진이 모인 메인프레스센터 식당에는 각종 음식을 제조하는 로봇이 있다. 서빙도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없다. 아이스크림을 서빙하는 로봇도 있다.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의 침대도 화제다. 이른바 '스마트 침대'다.

미국 루지 대표팀의 서머 브리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침대는 눕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선수의 심장 박동과 호흡을 체크하는 이른바 '스마트 침대'다. 100만원 안팎으로 알려진 이 침대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의 '골판지 침대'와 대조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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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 분리수거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다. 2022.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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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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