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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개회식에 11명 참석… 기수는 곽윤기·김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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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11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석한다.

대한체육회 측은 4일(한국시간) "개회식이 강추위 속에 열리는 데다 장자커우·옌칭 선수촌에 머무는 선수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만큼 컨디션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라면서 "개회식에 참석하는 한국선수는 기존 20명에서 11명으로 줄었다"라고 밝혔다.

참석 선수는 곽윤기·김아랑(쇼트트랙)·이시형(피겨스케이팅)·원윤종·김동현·석영진·정현우·김태양(봅슬레이)·박진용·조정명·프리쉐 아일린(루지) 등이다.

뉴스핌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4일 오후9시(한국시간)에 시작되는 2022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한국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11명을 합해 총 39명이 참석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곽윤기와 김아랑이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 73번째로 입장한다. 2022.02.04.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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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기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맡았다. 대한체육회는 원래 여자 기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을 낙점했다. 하지만 김민선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난 31일 김아랑으로 기수가 바뀌었다.

김아랑은 지난 2014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개인전과 여자 계주 등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서 73번째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1896년 제 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가장 먼저이고 그 뒤로는 중국명 첫 글자 간자체 획수 기준에 따른다. 개최국인 중국은 맨 마지막에 입장하고, 2026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중국 바로 앞 순서로 들어올 예정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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