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2천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입니다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24절기 중 '입춘'에 열려 세계인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분위기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엄격한 통제와 서방 국가의 외교적 보이콧 속에서 열리는 반쪽 올림픽이라는 세계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공동 기수를 맡은 가운데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개회식 행사의 꽃인 성화 점화는 성화 불꽃이 별도의 성화대 없이 눈꽃 모양의 구조물과 함께 운동장 한가운데 위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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