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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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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7일째 세계 정상…넷플릭스 본진 미국·영국에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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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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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좀비를 내세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연출 이재규)이 공개 이후 일주일 간 세계 스트리밍 1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전날 기점으로 넷플릭스의 본진인 미국과 영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제2의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할 글로벌 위력을 발휘 중이다.

5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우학’은 전날인 지난 4일까지 843점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3일까지 넷플릭스 본진인 미국과 영국에선 쭉 2위를 유지 중이었으나, 4일 기준 미국과 영국에서도 1위를 거머쥐면서 폭발적인 흥행세를 짐작케 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탈리아, 일본, 케냐, 멕시코,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미국, 베트남 등 56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90개국 이상 국가에서 톱 3위 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전세계 넷플릭스로 공개된 ‘지우학’은 지난 2009년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 웹툰을 영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고자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를 비롯해 영화 ‘역린’ ‘완벽한 타인’ 등 흥행작을 배출한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동시에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예들이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우학’은 넷플릭스 톱10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TV쇼 비영어 부문 정상에 등극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30일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우학’은 공개 사흘 만에 총 1억 2479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이 지난해 공개 첫 주 3일간 비영어권 TV 쇼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한 수치(6319만 시간)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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