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웨이 요헤우, 크로스컨트리 15㎞서 대회 첫 금메달…이채원은 6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채원이 5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7.5km+7.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왔다.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34)가 5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4분 13초 7을 기록해 우승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은 스키가 평행을 이뤄 빠른 걸음을 걷는 클래식과 프리스타일 주법을 각각 반씩 나눠 노지를 달리는 경기다.

요헤우는 2010년 밴쿠버 대회 20㎞ 계주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30㎞ 프리 은메달, 10㎞ 클래식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8년 평창 대회에는 도핑 관련 징계를 받아 나오지 못했으나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클래식과 프리를 7.5㎞씩 달렸다.

요헤우에 이어 나탈리야 네프리야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위와 30.2초 차이로 2위, 테레사 스타들로베르(오스트리아)가 2위에 0.3초 뒤진 3위로 들어왔다.

한국 선수단의 이채원(평창군청)은 출전 선수 65명 중 61위를 기록했다. 55분 52초 6의 성적을 낸 이채원은 1위 선수와 11분 38초 9 차이가 났다.

1981년생 이채원은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령이다.

통산 6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한국 선수의 동·하계 올림픽 사상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다솜(경기도청)은 완주에 실패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