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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너목보9' 태권도 국대 김선호, 음치였지만 감동으로 꾸민 무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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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 5일 방송

뉴스1

tvN,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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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한 태권도 국가대표 김선호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5일 tvN과 엠넷에서 동시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에서는 박세리와 박태환이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들 중 실력자와 음치를 구분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로는 여고생이 된 아기 상어, 정형외과 김 간호사, 현악 소울 듀오, 제주 서울 롱디 커플, 뮤지컬과 미남 교수님, 농사짓는 가락골 전인권이 소개됐다.

수많은 음치와 실력자들이 소개된 가운데, 정형외과 김 간호사는 박세리와 박태환에게 음치로 지목 당했다. 그의 정체는 음치가 맞았다. 하지만 진짜 정체는 더 반전이었다. 바로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 김선호였던 것.

김선호는 지난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했다. 그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열창하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무대에는 펜싱선수 남현희, 역도선수 김수현을 비롯해 원곡 가수 박기영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진심의 응원을 전했다. 이에 판정단 역시도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농사짓는 가락골 전인권' 김백근씨가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 노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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