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선수단장(가운데)과 급식 지원센터 근무자들. |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머무는 옌칭과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도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한국 선수단을 위한 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4일부터 베이징 선수촌에서 지내는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 전달을 시작했고, 5일부터는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에도 도시락을 지원했다.
대한체육회는 "옌칭과 장자커우 지역은 긴 이동 거리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송 시스템을 마련해 주 2∼3회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의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급식 지원센터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 인력 등 14명이 파견됐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급식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 인력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도 선수촌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시 헨나 호텔에 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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