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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올림픽] 황희 "판정문제 타국도 이구동성…'스캔들'로도 표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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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얘기도 나왔으나 선수들 불안한 환경 만들까봐 제소 선에서 대응"

中정부에 판정문제 항의여부에 "국가간 관계로 얘기하는 건 좀 어색"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 선수 2명을 실격시킨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며 경기 직후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선수단 철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인 황 장관은 8일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논란을 부른 7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