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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시 최민정, 쇼트트랙 1000m서 올림픽 신기록…준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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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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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역시 최민정(성남시청이)이었다.

최민정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에서 1분28초053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조의 최민정은 안나 보스트리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셀마 포츠마(네덜란드), 캐스린 톰슨(영국)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3위에 자리하던 최민정은 초반부터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민정은 뒤에 있는 주자들을 따돌리고 계속해서 선두를 지켰다. 인코스를 잘 지켜낸 최민정은 결국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500m 준결승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던 최민정은 10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현재 여자 쇼트트랙 1000m 세계랭킹 3위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금메달 주인공까지 가린다.
dyk07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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