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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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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RM, 편파판정 속 금메달 딴 황대헌 축하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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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선수. 사진| 황대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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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에 분노했던 김연경과 방탄소년단 RM이 축하하며 기뻐했다.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은 이준서와 각각 조 1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실격 처리됐다. 이에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또 결승에선 헝가리 선수 류 샤오린 산도르가 1위로 들어왔으나 반칙으로 실격 처리돼 결국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의 런쯔웨이, 리웬룽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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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 방탄소년단 RM. 사진| 김연경 SNS,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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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김연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경기 영상을 공유하며 금메달, 태극기, 박수 이모티콘을 붙이며 축하했다. 김연경은 7일 황대헌과 이준서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조 1, 2위를 차지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하자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이뤄낸 첫 금메달에 더욱 기뻐해 눈길을 끈다.

RM 역시 SNS를 통해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모습을 공개하며 "리스펙트(RESPECT)"라는 글을 올렸다. RM 역시 7일 쇼트트랙 경기 장면을 올리며 응원을 한 바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댓글을 쓸 수 없는 RM의 SNS 대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몰려와 구토 이모티콘을 도배하며 악플 테러를 한 바 있다. 그럼에도 꿋꿋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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