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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곽윤기·황대헌·김동욱·이준서, 남자 계주 결승 진출…짜릿한 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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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11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곽윤기가 결승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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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1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이준서로 구성된 한국은 2조에서 러시아, 네덜란드, 헝가리, 러시아올림픽 위원회와 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시작부터 1위로 치고 나가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16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1위를 내주었다. 한번 내준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 바퀴까지 2위에 머물며 기회를 엿봤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윤기는 인코스를 통해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결승선을 통과, 짜릿한 역전승을 선보였다.

한편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이준서의 5000m 계주 결승은 16일(수) 오후 9시31분 펼쳐진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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