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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유영, 쇼트프로그램서 발리예바 다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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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번째로 얼음판 누벼…김예림은 열아홉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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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다음으로 연기한다. 유영은 13일 발표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순서에서 마지막 조인 5조 세 번째로 배정됐다. 서른 명 가운데 스물일곱 번째로 얼음판을 누빈다. 이 경기는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한다.

유영은 캐런 첸(미국), 발리예바 다음으로 뛴다. 연기가 끝나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이상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이 경기에 나선다. 하나같이 탁월한 기량의 소유자들이다. 특히 발리예바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90.45점을 얻었다. 그 뒤는 셰르바코바(77.94점), 트루소바(77.69점), 가오리(76.56 ) 순이다. 유영은 70.73점으로 7위다. 점수 차의 원인으로는 남자 선수들도 해내기 어려운 쿼드러플(4회전) 점프가 꼽힌다. 그런데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누구도 점프 과제로 제출하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최근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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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은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보인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거쳐 트리플 플립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하는 김예림(수리고)은 4조 첫 번째이자 전체 열아홉 번째로 얼음판에 나선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더블(2회전) 악셀, 트리플 플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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