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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해 출범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리그가 중단됐다.
KTTL 사무국은 여자부 포스코에너지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TTL은 또 이날부터 17일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한편, 수원시체육회, 수원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경기장인 광교씨름체육관(스튜디오T)을 3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KTTL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선수는 14일 아침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1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선수는 지난 13일 한국마사회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함께 훈련하는 포스코에너지 선수 2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확산 가능성이 있다.
리그는 18일 재개한다. 리그 중단 및 경기장 폐쇄 결정으로 치러지지 못하는 15∼17일 경기 및 포스코에너지의 향후 7일 이내 경기 일정은 다른 날로 조정된다.
KTTL 관계자는 "프로탁구가 실내 스포츠이고 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조치 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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