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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상처받았다"…핸더슨, 폭행 루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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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딘 헨더슨. 출처 | 핸더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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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최근 불거진 여자친구 폭행 루머에 딘 헨더슨(24)이 펄쩍뛰었다.

지난 14일 영국 ‘더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에이스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맨유 백업 골키퍼 헨더슨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등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

헨더슨은 전면 반박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걸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지난 며칠 나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선 다뤄야 할 것 같다”라면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맨유는 최근 이와같은 일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3일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맨유 일부 선수들은 그린우드와 손절하는 등 팀 분위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헨더슨은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강하게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세상에는 내 이름을 부적절하고 상처주는 가짜 뉴스에 엮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다. 이 일이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루머를 잠재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핸더슨은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장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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