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신흠 하키협회 사무처장, 김정철 코치, 신정희 협회 부회장. [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의 하나로 스리랑카에 김정철 코치를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의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기금 사업으로 개발도상국과 체육 교류를 통한 스포츠 외교력 강화 및 교류국 내 체육활동 활성화를 취지로 한다.

이번에 스리랑카에 파견되는 김정철 코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한국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정철 코치는 "스리랑카 내 하키 저변 확대와 한국 하키 위상 제고에 힘을 보탤 기회를 얻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코치는 16일 밤 출국해 올해 말까지 스리랑카에서 하키를 가르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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