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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도 기다린 에픽하이, 지나온 19년 '모든 날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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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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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후배 아티스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4일 발매한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下 (PART 2)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 2))’ 수록곡 ‘Here (히어)’와 ‘Prequel (프리퀄)’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통일감을 준 에픽하이의 라이브 장면이 담겨 있다. 세 멤버는 수록곡 ‘Here’와 ‘Prequel’를 절묘하게 믹싱해 선보이며 귀호강을 넘어선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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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픽하이가 선보인 ‘Here’는 정규 10집 Part.1 ‘Epik High Is Here 上’의 마지막 트랙 ‘Wish You Were (위시 유 워)’ 와 연결되는 곡이자 이번 앨범의 출발을 알리는 곡이다. 여기에 에픽하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19년 역사에 이르는 고난과 역경, 영광의 순간들을 노래한 ‘Prequel’까지 단 두 개의 트랙만으로 명반임을 입증했다.

컴백과 함께 미담도 공개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 (Feat. 윤하)’를 함께한 윤하의 SNS에는 미쓰라가 피처링에 참여한 윤하를 위해 손수 저녁을 만들어 대접했다는 미담이 공개된 것. 미쓰라의 다정한 면모는 물론 동료 아티스트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4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본인의 SNS에 에픽하이의 신곡 ‘그래서 그래’ 스트리밍 화면 인증과 함께 ‘그들이 왔다(Oh they’re here...)’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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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 찬 웰메이드 앨범에 동료 아티스트의 응원과 지지는 물론,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 (Feat. 윤하)’는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내달 1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2022’에 초청받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아워즈, 윤하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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