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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차민규·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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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민규가 12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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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가운데,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민석(성남시청)이 ‘깜짝 메달’에 도전한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오는 20일 폐막을 남겨놓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종목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날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19~20일 봅슬레이 4인승만 남았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민규가 500m 은메달을, 김민석이 15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1000m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차민규가 500m 은메달, 김민석이 팀 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의 간판이다.

이들의 2021~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000m 가장 좋은 성적은 7위다. 그러나 두 명 모두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이날 1000m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케 한다.

또한 이날은 베이징 올림픽 최고 스타인 에일린 구(중국)가 스키 여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에서 금메달,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7일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에일린 구의 주종목이 하프파이프여서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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