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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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32)를 제치고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새 올림픽 챔피언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1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안나 셰르바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하자 “올림픽 챔피언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진 2장을 함께 올렸다.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퀸’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판정 논란을 불러왔다. 당시 경기에서 착지 불안 등 실수가 많았음에도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엔 기량이 쇠퇴했고, 2018년 은퇴했다.
판정 논란으로 딴 금메달이지만, 여전히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그는 셰르바코바의 우승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그리고 도핑 양성 반응으로 논란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이상 ROC)에 대해서도 축하와 위로의 글을 남겼다.
그는 트로소바에게 “사상 처음으로 4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뛴 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트루소바에게도 금메달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고 발리예바에게는 “그녀가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발리예바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우리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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