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재원과 '맏형' 이승훈을 태극기를 펄럭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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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세계4위'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1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막판 날 밀기에 성공, 7분47초18 기록으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7분47초19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7세때 하고 싶어 시작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승훈은 이번 메달로 개인 통산 올림픽 6번째 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가 됐다. 매스스타트 부문 랭킹은 5위다.
4년전 평창대회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을 한 이승훈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이승훈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6개를 획득, 전이경(금4·동1) 박승희(금2·동3), 최민정(금3·은2)을 제쳤다.
베이징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21살 정재원은 4년전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6~7세때 친형이 스케이팅을 하는 것을 보고 빙판에 선 정재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후회없는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고 그 약속을 지켰다,
키 175cm 체중 65kg의 정재원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토트넘의 경기를 즐겨본다. 또한 캠핑과 요리가 취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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