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의 질주 모습. |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결국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시프린은 20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의 국립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에 출전했으나 미국이 4위로 대회를 마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73회)을 보유한 시프린은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이 기대됐으나 금메달은커녕 메달 하나도 목에 걸지 못하고 베이징을 떠나게 됐다.
시프린은 이번 대회 회전과 대회전, 복합에서 실격당했고 슈퍼대회전 9위, 활강 18위에 그쳤다.
이날 마지막 경기로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 미국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졌고, 3위 결정전에서는 노르웨이에도 패해 4위로 밀려났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에서는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이날 결승에서는 오스트리아가 독일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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