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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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열전에 돌입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일 밤 9시 폐회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회식 때 기수를 맡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상 고양시청)은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쳐 18일 귀국했다.
폐회식 기수를 맡은 차민규는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다.
폐회식은 약 10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다시 지휘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합순위 14위에 올랐다.
4년 뒤를 기약하며 폐막하는 동계올림픽의 2026년 개최 장소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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