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ｍ 경기, 한국 차민규가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2022.02.18.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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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김주희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20일 올림픽 정보사이트 마이인포는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기수 정보를 공개했다.

한국 기수는 차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추가한 그는 4년 뒤 베이징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 선수단은 차민규의 은메달을 비롯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편 지난 4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을 펼친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이날 저녁 9시(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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