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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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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NBA 올스타, GS 워리어스 커리 50득점으로 별들의 별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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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2년 KIA NBA 올스타게임 MVP로 선정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펀 커리가 애덤 실버 커미셔너로부터 올해 새롭게 디자인된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받고 있다. 클리블랜드|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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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NBA 올스타게임은 쇼타임이다. 메이저 종목 가운데 가장 화려하다. 최고 몸값의 슈퍼스타들이 출연하는 별들의 쇼다. 선수의 개인기를 마음껏 과시할 수 있는 무대다. 노 디펜스 게임이다.

2022년 NBA 올스타게임은 21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홈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졌다. 올해로 올스타게임 71회째다. 특히 2022년은 NBA 출범 75주년과 맞물려 더욱 성대했다.

하프타임에는 75주년에 맞춰 MVP 6회 수상의 카림 압둘 자바, 최초의 시즌 트리플-더블 작성자 오스카 로버트슨, 매직 존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등 75명에 선정된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일일이 소개돼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2년 올스타게임은 팀 르브론 vs 두란트전으로 진행됐다. 르브론과 두란트는 올스타게임 팬투표에서 서부와 동부 콘퍼런스 최다 득표자들. 둘이 주장이 돼 양 콘퍼런스 베스트 5를 드래프트로 지명해 스타팅으로 선정한다.

르브론은 이 지역 애크런 출신으로 2016년 클리블랜드 창단이래 최초이자 유일한 챔피언십을 안겨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18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역대 최다 올스타게임 출전은 스카이훅 슛의 압둘 자바의 19회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그 뒤를 이어 18회 타이 기록이다. 그러나 르브론은 2003년에 데뷔해 18년 연속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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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제 71회 올스타게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올 슈퍼볼 하프타임쇼 출연자인 힙합가수 매리 J 브라이지가 코트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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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르브론에는 포워드 르브론을 비롯해 야니스 아테토큰보(밀워키 벅스), 센터 니콜라 요기치(덴버 너기츠), 가드 스테펀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마 드로젠(시카고 불스, 팀 두란트는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센터 조엘 엠비디(필라델피아 76ers), 가드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 트래 영(애틀랜타 혹스) 등이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두란트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지난 시즌 신인왕 라멜로 볼(샬럿 호네츠)이 대신 리저브로 뽑혔다.

제 71회 올스타게임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슈터 스텐펀 커리가 사상 첫 MVP를 수상했다. 최종 득점 163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르브론이 마지막 외곽 점프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르브론이 163-160으로 팀 두란트를 눌렀다. 팀 승리로 커리는 2022년 KIA NBA 올스타게임 코ql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받았다. 커리는 3점슛 27개 가운데 16개를 성공하며 최다 50득점을 기록했다. 역대 올스타게임 최다 득점은 5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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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2022년 NBA 올스타게임을 관전하고 있는 가수 아델. 클리블랜드|USA TODAY Sport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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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올스타게임에는 늘 그랫뜻 많은 세레브리티들이 참관했다. 영국이 낳은 최고 가수 아델도 남자 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코트사이드에서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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