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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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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에 그 팬" BTS 제이홉 팬덤, 세이브더칠드런 손잡고 저소득가정 기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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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2일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2월 한달 간 제이홉 팬 계정 '홉 온 더 월드(HopeOnTheWorld)'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신학기 지원사업을 위한 '홉 고즈 온 2022(Hope goes on 202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제이홉은 그동안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 속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위기가정 아동 지원 등 평소에도 아동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다. 팬들 역시 제이홉을 따라 장애아동이나 빈곤국가 아동에게 후원 하며 국내외 아동보호를 위해 스타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홉온더월드는 지난 2021년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홉 고즈 온 2021'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3개국 578명의 팬이 참여해 2174만 3615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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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아동의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BTS의 전 세계 팬들이 '홉 고즈 온 2022' 캠페인으로 다시 만났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 격차 문제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코로나19와 교육(2020)'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정환경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아동의 교육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나타났다. 등교일 수가 줄어들고 수업이 원격으로 대체되면서 수업 이해의 어려움과 같은 학습결손이 나타나고, 가정 배경에 따라 사교육, 학습지원 등 가정 경제 상황이 교육 격차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심지어 저소득가정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필요한 물품 구매조차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내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포함한 신학기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홉 고즈 온 20022' 캠페인은 제이홉의 생일인 지난 18일)을 맞아 2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22일 오전 7시 현재까지 8개국 340여 명이 참여해 1300만 원이 모금됐으며,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신학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아서하는 팬클럽 기념일'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생일r이나 데뷔 기념일, 앨범 발표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팬클럽이나 셀럽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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