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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나라별 메달 포상금 1위 이탈리아 32억...한국은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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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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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각국은 메달 포상금으로 얼마를 지급했을까.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은 거액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약속하며 사기진작에 애를 써왔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73만7000달러(약 8억원)라는 최고액의 포상금을 내걸었던 싱가포르는 실제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실지급액은 없다. 그렇다면 최고의 포상금을 지급한 나라는 어디일까.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1일 각국이 지급한 메달 포상금을 집계해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는 금메달 보너스로 20만1000달러(약 2억4000만원)을 주기로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포브스는 이탈리아가 총 32억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고 보도했다.

2위는 미국으로 156만8000달러(약 18억6천만원)를 포상금으로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미국의 금메달 보너스는 3만7500 달러. 최고액은 적지만 메달 수가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로 많아 액수는 크게 늘었다.그 뒤로 프랑스(88만3천 달러), 캐나다(84만2천 달러), 독일(82만2천 달러)순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전체 포상금 1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이 가운데 은메달 2개는 단체전에서 나왔다. 금메달 포상금으로 5만2000달러(6500만원) 등 총 5억1725만원이 정부 포상금으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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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6개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운 메달 순위 1위 노르웨이는 별도 메달 포상금이 없다.

중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포브스는 “개최국 중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우 메달 포상금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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