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왼쪽), 오하영/뉴스1DB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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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은지와 오하영은 지난 27일 새벽부터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 이후 양성을 확인함에 따라 즉각 PCR 검사를 추가 진행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는 지난주 스페셜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활동 중에는 매일 오전 멤버들의 자가키트 음성 반응을 확인하며 활동을 해왔다"라고 했다.

더불어 "28일 정은지, 오하영의 확진 판정 직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고,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지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및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이핑크가 출연한 영화인 '에이핑크 스페셜 무비 : 혼'의 오는 3월5일 무대인사 역시 취소됐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14일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딜레마'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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