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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태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2일 "김태리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검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태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는 회복 단계로 특별한 증상은 없다.
mmm은 "당사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배우 그리고 함께하는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 역을 맡고 있다. 곧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 다행히 방송 일정 등에 차질은 없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급격히 퍼지면서 방송가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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