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손 흔드는 시진핑 국가주석-토마스 바흐 위원장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준 바흐 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바흐 위원장에게 "중국 정부는 IOC와 긴밀한 협력을 원하고, IOC의 업무를 변함없이 지지한다"면서 "IOC와 함께 올림픽 정신을 수호하고, 올림픽 운동의 왕성한 발전,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장을 함께 쓰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베이징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언급한 뒤 "이는 중국 인민의 성공이자 세계인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세계인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주고, 세계에 평화와 우정의 씨앗을 뿌렸다"며 "또 인류를 단결시키고, 시련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강력한 동력을 불어 넣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서신은 바흐 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올림픽 폐막 후 보낸 축하 서한에 답장하는 형식으로 보내졌다.
당시 바흐 위원장은 서신에서 "시 주석의 탁월한 지도 아래 중국이 동계 스포츠 국가로 발돋움하고, 3억 명 이상이 동계 스포츠를 즐기게 됐다"면서 "중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최고 수준으로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참석자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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