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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이란전' 앞둔 벤투, 명단 발표 전 울산-서울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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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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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3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울산을 찾았다.

울산 현대와 FC서울은 11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서울이 조영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반가운 얼굴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벤투호는 지난 1월 A매치 기간에 치러졌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시리아를 제압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통산 11회 본선 진출이자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세계를 둘러봐도 단 5개 팀만 달성한 기록이다. 브라질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22회 연속 본선에 올랐으며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이 그 다음이다.

최종예선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벤투호의 목표는 조 1위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는 오는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란전이다. 현재 이란은 A조에서 승점 22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다. 한국은 이란보다 승점 2점 뒤진 2위다. 여기서 승리하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울산과 서울에는 대표팀에 승선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나상호, 조영욱(이상 서울)은 물론 엄원상, 이규성, 설영우, 윤종규, 김진야 등이 발탁 후보군에 포함된다. 대표팀 명단은 14일에 발표된다.

벤투호 사단뿐 아니라 23세 이하 대표팀(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경기 선발과 교체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1월 전지훈련에 점검한 선수들이 있다. 김민준(울산), 이한범, 이태석(이상 서울) 등이다.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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