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는 19일(한국시간) 제임스 린치(캐나다)와 인터뷰에서 “거만한 생각은 아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면서도 “3라운드 안에 (KO/조르기/관절기로) 끝내지 못하면 정말 실망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린치는 ‘MMA뉴스’, ‘미들 이지’ 등 미국 언론에서 종합격투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과 비교하면 모든 영역에서 높은 능력을 보유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도전자 정찬성 © City of Jacksonvi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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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승 포함 볼카노프스키는 2014년 이후 20연승이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페더급 역사상 3번째로 위대한 파이터로 평가한다.
같은 랭킹에서 정찬성은 23위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역사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지만, 역대 TOP5 중 하나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와 존재감의 차이를 부정하긴 어렵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이 파이터로서 더 나은 분야는 없다. 그라운드 공방, 클린치, 스탠딩 타격전 등 모든 상황에서 내가 우위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우세를 앞세워) 매우 큰 피해를 줘 (판정으로 가기 전에) 확실히 이번 UFC 타이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체 분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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