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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박효준, 시범경기 첫 타석 홈런 신고...최지만 김하성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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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피츠버그 박효준.외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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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26)이 올시즌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박효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1회초 1사에서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2구째 149㎞ 속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로돌프로 카스트로로 교체되면 이날 임무를 마쳤다.

박효준은 비자발급 문제가 지연돼 지난 15일에야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국내에서 훈련하는 동안엔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 되기도 했다.

박효준은 지난해 45경기에서 128타수 25안타 타율 0.195에 3홈런 16득점 14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에서 6월 17일 빅리그에 데뷔해 1경기만을 뛰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에서는 내야는 물론이고 외야까지 커버하며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 빅리그 2년차를 맞아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는 박효준이 올해는 어떤 성적을 올릴 지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3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연속경기 안타행진이 깨졌다.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직전 3경기에서 연속안타를 쳤던 김하성의 타율은 0.500에서 0.37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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