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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속 한류

미국 래퍼 스눕독 'BTS와 협업곡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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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룹 BTS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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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미국의 인기 래퍼 스눕독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협업곡을 만든다고 공개했다.

연합뉴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스눕독은 최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레드카펫 행사에서 BTS와의 협업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BTS도 그렇다”며 “이것(협업곡)은 우리의 (음악) 세계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눕독은 지난 1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BTS로부터 협업곡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스눕독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몬스타엑스와 애니메이션 ‘더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의 사운드트랙 ‘하우 위 두’(How We Do)’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 밖에 소녀시대 ‘더 보이즈’ 리믹스 버전, 싸이의 ‘행오버’ 곡에 랩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13년 내한공연 때는 투애니원(2NE1)과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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